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기능 회복과 함께 도시균형발전을 도모

▲ 국정과제 도시재생 뉴딜사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도시재생’이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쇠퇴한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흥시키는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 도시에서 급속히 나타난 도시 확장으로 인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사업이다.

도시재생의 첫단추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중앙∙서부동 일원 60억원 규모의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해 영천시 도시재생의 마중물사업으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10일 서부동 주민센터에서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협의체는 침체된 도심의 역사적 유휴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연계한 관광자원의 개발을 함께하고, 주민들이 다함께 잘사는 서부동과 중앙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주민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은 현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설명과 주민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인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영천시는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이고 올해 하반기 중에 내년도 국토부와 경북도에 각각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공모 신청을 해 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기능 회복과 함께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영천시 성장에 크게 기여 할 방침이다.

 

김영석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타 어떤사업보다 주민들의 역할과  관심도에 따라 성공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며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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