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00억원 규모, 오만 프로젝트 수주 9일만의 낭보

▲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오른쪽)과 PTT계열사 치난치다 위분카나릭 이사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오만 프로젝트 수주 9일만에 태국에서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태국국영석유회사 PTT 계열사와 총 55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두 프로젝트는 수도인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태국 최대산업공단인 라용시에 석유화학제품과 전기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 방식은 설계·조달·시공(EPC)을 턴키 방식으로 각각 2020년과 2019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PTT 계열사 수주는 19건으로 늘어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1년 첫 수주로 인연을 맺어 지난 26년간 3조원 이상의 프로젝트를 함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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