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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신주영기자]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가계대출 영업시장 1위에 올라섰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공표한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신청 현황'을 보면 이달 1∼11일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천400억원으로 시중 19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이 증가액 4천억원으로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였고 KB국민은행 3천억원, KEB하나은행 2천700억원, NH농협은행 2천500억원 등의 순이었다.
K뱅크는 이 기간 가계대출이 3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1일까지 누적 대출금은 9천억원에 달했다.
올해 1월부터 8월 11일까지 19개 은행의 가계대출금 전체 증가액은 31조8천900억원이었고 가장 실적이 좋은 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증가액이 5조9천500억원이었다.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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