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1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2017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장 주재하에 국장,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주관 부서의 을지연습 총괄 보고에 이어 각 부서별 사전점검과 준비사항, 사태별 주요 조치계획, 지난 해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나는 가상상황하에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숙달시키기 위한 정부연습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지도발대응연습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동안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밤낮없는 연습 체제로 돌입한다.

최영조시장은 보고회를 통하여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외교관계 등 상당히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시민 안전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자기 임무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며 매년 하는 을지연습이지만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해 내실있는 연습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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