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양주, 강원도 철원 식용란에서 살충제 성분 검출

▲ 산란계 농장 식용란 살충제 안전성 검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경기도 남양주, 양주,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의 피프로닐이 기준치 이상이 검출됨에 따라, 검출 당일(8.15일) 경산시 관내 산란계 농장 전수에 대하여 계란 30개씩을 수거하여 당일 경북동물위생시험소에 식용란 살충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농가에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판정되어 식용란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5개시도에서 300여개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도 전국 최초로 9년 동안 청정지역으로 유지하여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금번 식용란 살충제 검출건에 대하여도 타시군에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검사의뢰·적합을 받아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정성이 검증된 검정된 축산물 공급 받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문제가되고 있는 피프로닐(살충제) 기준치는 계란의 경우 0.02mg/kg, 닭 이(와구모) 구제에 사용되는 또다른 살충제인 비펜트리기준치는 0.01ppm 으로 허용되어 있다.

 

경산시에서는 산란계농가의 식용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양계농가, 양계협회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인체에 피해가 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도록 전농가에 대한 현장확인등에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과는 그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와 축산단체, 27만 경산시민이 함께한 결과라 하겠다.

 

최영조 시장은 “식용란뿐만 아니라 경산에서 생산되는 전 축산물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9년동안 단 한건의 고병원성 AI도 발생하지 않은 완벽한 방역시스템을 밑거름으로 하나에서 열까지 완벽한 매뉴얼 수행에 철저를 기하여 시민들이 믿을 수 있고 신뢰하는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경산만들기에 다같이 노력하고 농가에서는 자체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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