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살충제 계란 명단 6곳 공개해

▲ 식약처는 비펜트린 등 살충제가 기준이상 검출된 농장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소비자의 주의를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TV)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살충제가 함유된 계란 농장이 밝혀져 소비자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밝혀진 농장명단은 08마리, 08LSH, 08신선농장, 09지현, 11시온, 13정화농장이며 유통중인 계란 가운데 이 번호가 새겨진 계란을 주의해야 한다. 

 

현재 구매한 계란 가운데 위의 농장에서 구매한 계란이 있는지 확인을 당부하고 있다. 농림축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중 876개 농가 검사를 완료 했으며 피프로닐 검출농가가 5곳, 피벤트린 등 기타 살충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가 18곳이다. 

 

피프로닐은 발암물질로 알려졌으며 쥐 실험에서 파킨슨병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계란 대란으로 친환경 인증에 대한 대책도 지적됐다.

 

이번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 6곳중 5곳이 친환경 농장으로 지적된 만큼 민간기관의 인증 역량에 대한 문제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 인증 획득이후 사후 관리가 문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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