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장 관문 톨게이트 5곳 디자인 특성화

▲ 도로공사는 평창 동계 올림픽 붐업을 위해 대관령 등 경기장 진출입 톨게이트 등 고객 접점 지점에 대한 시설 개선과 캐노피 디자인 변경을 추진한다.     


/중앙뉴스/이형근 기자/한국도로공사가 평창올림픽 분위기 띄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평창 올림픽 경기장과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면온·평창·진부·대관령·강릉 등 5곳 톨게이트의 캐노피를 동계올림픽의 상징할 수 있도록 특성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그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릉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톨게이트 캐노피 디자인(안)을 확정했으며, 지난 17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캐노피는 동계 올림픽 주요 종목인 빙상경기와 설상경기를 주제로 한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톨게이트 출입구와 화장실을 보수하고 제설창고, 차고와 같은 톨게이트 부속건물 외장재도 새 단장해 미관 개선에 나선다. 

 

설상경기 마운틴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메인스타디움이 있는 대관령 톨게이트와 빙상경기 코스탈 클러스터의 중심인 강릉 톨게이트 출구부에는 올림픽 마스코트를 설치해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에 대관령 등 관문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의 사용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소 주차장, 민원 안내실, 화장실 등 고객접점 시설을 집중 정비해 대회기간 동안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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