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페이 사용 모습©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삼성페이가 첫해 결제액이 2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작년부터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페이는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걸칠 필요가 없고 생체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간편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인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 등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해 이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삼성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도 협력 중이다.

 

삼성페이는 최근 사용자가 전국 현금영수증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삼성페이 현금영수증 모바일 카드를 제시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