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보방안을 협의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 2017 을지연습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2017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2017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 속에서 지역 기관·단체 등 통합방위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안보방안을 협의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7 을지연습 홍보 영상물 시청, 경산시의 2017 을지연습 사전준비사항 총괄보고에 이어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군 UFG 연습계획 보고, 통합방위 현안과 대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 안보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더 높이고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영조 시장은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핵개발, 미사일 발사, 외교 문제 등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급한 상황”이라며 “평상시 각 유관기관·단체들이 공고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숙달시켜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지역안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시행정전환절차를 숙달하고 전시대비계획을 점검·보완하여 보다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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