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대비 국가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쟁가상 훈련

▲ 2017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군청과 군부대 경찰서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 소회의실, 재난상황실 등에서 2017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 국가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쟁가상 훈련이다.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군청광장 및 읍면에서 535명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이 실시돼 최초 상황보고와 최초 군사상황보고 읍면장 화상통화 등을 통해 불시의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재확인했다.

 

이어 대회의실과 재난종합상황실 등에서 최초상황보고, 전시예산편성 토의, 전투식량 시식회, 전시직제 편성훈련, 예비시설 소산훈련 등을 진행했다.

 

임창호 군수는 첫날 최초 상황보고에서 “비상시 출동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비상소집훈련에 임하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이번 훈련은 비록 연습이지만 전시대비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배양한다는 생각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2~23일 오전에는 전실과소장과 실시부 직원·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상황보고와 함양정수장 피폭테러를 가상한 실제 훈련(22일), 전시주요현안 토의와 민방공 대피훈련(23일)도 이어져 전시상황에도 만반의 태세를 재확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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