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을 방불케 하는 을지연습 훈련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처하는 법을 터득

▲ 2017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1일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2017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교육 및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세부훈련내용으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략한 교육을 마치고, 소산시설 정찰 및 이동경로 체험, 통신・전산망 등 주요 시설장비 장애 해소 및 정상가동 유지, 각종 기밀문서 등의 이동・보관 및 훼손 방지를 위해 실제훈련 참가자 전원이 주 소산시설의 관련 시설・장비 가동 등 현황을 파악하고 예비 소산시설로 이동하는 훈련을 받았다.

 

한편, 행정기관 소산・이동의 교통수단으로는 군부대 지휘차, 시 보유 공용차량, 개인차량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시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인원으로 중요한 문서 및 물자를 신속・안전하게 이동했다.

 

실제 훈련에 참가한 공무원은 “ 연이은 북한의 무력 및 핵도발 등으로 국가의 위기가 고조되는 이 시기에 마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을지연습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처하는 법을 터득했고, 국가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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