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노화 함양농식품 미국중심부 LA수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함양군는  지난 28일 오후 3시 함양읍 소재 함양농협 산지유통시설(APC)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등 생산업체와 수출진흥협회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함양농식품 미국 수출선적식’을 개최했다.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지리산청정 고을 함양 항노화농식품이 미국 LA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수출은 LA 농수산엑스포 특판행사와 지난해 9월 미국시장개척활동에서 미국 LA중심부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인산힐링과 MOU를 맺은데 따른 것이다. 입점업체이자 수입업체인 인산힐링은 점포내에 ‘페이스 샵(face shop)’을 개설, 함양 농식품판촉과 수출입상담역할을 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수출에는 함양농협, 지리산마천농협, (주)지산식품, 함양산양삼(주), 천령식품, 운림농원, 해올림푸드, 함양산촌, 함양지리산다원 등 10개 업체의  산양삼가공식품, 매실청, 식초, 자색고구마음료, 찹쌀조청 등 18개 품목  3억 8000만원의 물량이 선적됐다.

 

군관계자는 “지난해 미주시장개척활동에서 페이스샵 개설로 다양한 수출확대방안을 마련한 것이 이번 발주와 수출선적식으로 이어져 특히 미국LA중심부 백화점에 선보인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지리산 작은 고을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이 글로벌 무대에서 명실상부한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농식품과 소비자관리를 철저히 해 수출을 더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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