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집짓기 제65호 입주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에서는 지난 1일 오후 백전면 재궁마을에서 ‘사랑의 집 65호 입주식’을 열고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김정임(85) 어르신에게 집 열쇠를 전달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진종규 백전면장, 신오남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장,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 이상수 백전면 자원봉사협의회장, 재궁마을 이장 및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소중한 보금자리마련을 축하했다.

 

김정임 어르신이 살게 될 ‘65호 사랑의 집’은 지난 7월부터 약 두달 간의 건축과정을 거쳐 45㎡ 규모로 총사업비 1,500만원으로 마련됐다. 사업비가 모자라 건축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때 백전면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진종구 면장을 비롯한 백전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도 성원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임 어르신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군과 봉사단체·지역주민 덕분에 깨끗한 새집에서 살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을 건설한 자원봉사협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군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과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헌집고치기 사업, 독거노인 효도관광,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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