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차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에서는 지난 2일 임고면 복지회관에서 ‘제20차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열었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진흥청과 순천향대학교 의료진이 참가하는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농촌진흥청,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LG전자, 경북농업기술원,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영농기술전문가, 박래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과 의료진, 곽영호 경북농업기술원장, 조남월 부시장, 김순화 시의회의장, LG전자 서비스팀, 마을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의 전문가들은 복숭아, 마늘 등 주요 작목의 재배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한편 자두따기와 마늘 씨마늘 쪼개기 등 일손 돕기와 어르신들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이발 및 머리 염색 등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병원 의료진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교수들이 심전도·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의료봉사와 함께 건강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촌진흥청 한방팀도 침술, 뜸 등을 시술했다. LG전자 서비스팀은 밥솥,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점검·수리했으며, 농기계수리팀은 경운기 등 영농철에 필요한 농기계를 수리․점검했다.

 

조남월 부시장은 “농촌진흥청과 의료기관, 가전회사 등이 우리 농촌지역을 찾아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재능기부와 의료봉사, 가전제품수리, 일손돕기 등 종합봉사활동을 펼쳐 주신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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