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동2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내이동(진장 주변) 일원에 발생되는 미처리 방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내동2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난 7월 착공하여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이동 지역의 우ㆍ오수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함은 물론 각 가정 내 배수설비를 설치하여 생활오수와 분뇨를 밀양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연계 처리 후 낙동강으로 방류하여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지역주민의 위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억 원(국비 27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내이동(진장 주변) 지역은 평소 생활오수로 인한 악취 등의 민원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오수관로(D200~500) 3.8km를 매설하여 380가구의 배수설비 설치 후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게 된다.

 

사업이 준공되면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관리 및 악취 민원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