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면 도천뜰 벼 수확 체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덕군 남정면 부부쌀작목반(반장 최규한)에서는 지난 4일 도천리 소재 서창구씨의 논에서 지난 봄 모내기한 오대벼를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황재철 경북도의원,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 이강석․하병두 영덕군의원, 농협중앙회, 농협군지부장, 강구농업협동조합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임직원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는 체험을 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이 손수 콤바인을 운전해 벼 수확 체험을 가졌으며, 함께 담소를 나누며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황금빛으로 잘 여문 벼를 직접 수확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요즘 농촌일손 부족으로 농기계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농촌의 어려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도천리 서창구씨 농가는 올해 4월 20일 첫 모내기를 했으며, 지난 8월 24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또한, 남정면 부부쌀작목반(8농가 16명)은 매년 추석 전 햅쌀을 생산하여 우수한 조생종 오대벼를 공급하고 있으며 반원 전체 경작면적은 10ha로 전량 친환경으로 계약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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