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특강 운영

▲ 2017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특강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열)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8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불국중학교와 계림중학교 3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이해, 학교폭력 사례 제시 및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특히 신체폭력과 성폭력, 금품갈취 등 직접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정서적 폭력, 사이버 폭력으로 다양한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드러나지 않는 사소한 장난이 상대방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교폭력 퀴즈를 통해 흥미와 참여도를 높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예방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제고하고,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화합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발생 시 관심 있는 말과 배려 행동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잘못된 언행에 비판적인 안목을 갖추어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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