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최근 관내에서 여러 명의 어린이가 호흡기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아데노바이러스 유행을 막기 위하여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은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되며 잠복기는 2-14일(평균4-5일)이고 발열성 급성 인후염, 인두염, 급성 호흡곤란 및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며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이 흔하고 그 외에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있다.

 

전파경로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해 증상이 있는 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며 적절한 대증치료를 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어린이들을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을 것

@ 감기, 열, 콧물 증상이 있는 사람과 어린이와의 접촉을 자제 할 것

@ 어린이들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환경에 노출시키지 말 것

@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에서 보호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참고: 대한소아과학회)

 

서용덕 보건소장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민 누구나 평소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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