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8일 오전 1시경 강북구 삼각산로 소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   소방시설 활용 화재피해 저감 사례 시진.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작동중인 전기레인지 가열판에 쓰레기봉투를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이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화재 확산 방지 및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약 60%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율은 매우 저조하다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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