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8일 오전 1시경 강북구 삼각산로 소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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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작동중인 전기레인지 가열판에 쓰레기봉투를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이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화재 확산 방지 및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약 60%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율은 매우 저조하다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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