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것 없는 말로만 대추공원 주차장 시설없어 도로변 불법 주차

▲ 대추공원 전경     © 박미화 기자
▲ 황토벽에 편백나무로 제작된 화장실 내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군위군 의흥면에 위치한 도로변 말로만 대추공원, 화장실 짓는데 7억이란 국민혈세가 투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구 2천여명으로 농사짓고 살아가는 한적한 시골 농촌에 20169월경 의홍면에 18억원이란 세금으로 대추공원을 조성했다.

 

 지역 의흥면이 대추 주산지이긴 하지만 군위IC에서 차량으로 20분거리 주변에 별다른 관광 인프라가 없어 볼 것도 없는 대추공원을 찾아 올 관광객을 아무도 없다,

 

그냥 도로변에 세워진 조형물로 보일뿐 공원이라는 이색적인 환경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나가는 차량들도 쉬어 가겠끔 주차장이 있으면 한번쯤 들릴지 몰라도 주차시설 조차 없는 말로만 공원이지 공터에 잔디와 대추나무 몇 그루 대추모양 화장실이 전부다.

 

내부는 여자 화장실 3, 남자화장실 1칸에 소변기 두곳에 벽면은 황토타일 편백나무로 마감처리 하였으며 손 씻을 수도꼭지 두군데 에어컨시설로 화장실이 아닌 호텔을 방불케 했다,

 

2층 계단을 올라보면 편백으로 마감처리 하였고 천정은 전기스위치로 작동하여 창을 열고 닫도록 불필요하게 혈세를 구석구석 낭비하여 새마을과 윤훈섭 과장이 말한 특수공법은 찾아 볼 수도 없다,

 

군위군은 결과적으로 도로변 대추공원 명목으로 화장실 하나 짓는데 18억이란 소중한 국민의 세금으로 화장실에 7억을 낭비한 셈이다,

 

경상북도 감사계는 전국 자립도 최하위 군위군의 전체 사업장에 소중한 국민의 혈세가 바로 사용 되었는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추공원에 투입된 예산 또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를 요하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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