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째를 맞는 삼국유사 특별강좌는 올해는 TBC강당에서 진행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군위군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주간에 걸쳐 TBC와 공동으로 삼국유사 특별강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삼국유사 특별강좌는 올해는 TBC강당에서 진행되며 고운기 한양대 교수,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설립 추진단장, 표정옥 숙명여대 교수, 민병훈 전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 부장,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보다 풍성하고 알찬 내용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회에 걸쳐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와 삼국유사 속 주 무대인 경주를 현장답사 하는 시간이 추가 편성되어 강의실 안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삼국유사 속 내용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이며, 역사적 현장에서 수강생들에게 삼국유사의 다양한 면모와 주제별 내용을 직접 체감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기간 중 10월 25일(수)에는 ‘4차 산업혁명과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삼국유사 세미나를 개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신산업 창출에 대비하고 융합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삼국유사의 지속적 활용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 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김영만군수는 “삼국유사를 더욱 가깝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특별강좌와 세미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삼국유사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11주간 이어지는 삼국유사 특별강좌 및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14시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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