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에서는 13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방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안전 주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진 안전 주간 캠페인에 동참하고 주민들의 지진 국민행동요령 체득을 위해 추진했다.

 

군은 이날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재난대비 안전의식 고취를 제고하는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지진 시 행동요령은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출입문 개방, 전기․가스 등을 차단한 뒤 침착하게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때 엘리베이터 사용은 위험하며,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 다음 라디오나 공공기관 안내방송 등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가 어렵고 지진재해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피해최소화를 위해 끊임없이 반복된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군민들도 지진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진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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