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돌문어를 맛 볼려면 어디로

▲ 호미곶돌문어 홍보‧판매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포항시가 13일 호미곶면 대보리에 ‘호미곶돌문어홍보판매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명덕)이 운영하는 판매센터는 해남 땅끝마을과 포항 호미곶마을(대보2리) 동‧서땅끝주민교류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 예산 5억원이 투입되어 지상2층 규모의 건물로 준공됐다.

 

판매센터에서는 호미반도 일원에서 생산되는 호미곶돌문어, 구룡포과메기, 데게 등 수산물을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연중 판매하며, 2017년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전국적인 로고를 사용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해남군 땅끝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육질이 쫄깃하고 단단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호미곶돌문어를 시식 해 보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덕 시장은 “천혜 비경을 간직한 호미반도 둘레길이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호미곶 관광과 연계해 자연스러운 홍보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호미곶돌문어홍보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득에도 기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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