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40여 업체 대상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함양군이 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이은농공단지 등 7개 농공·산업 단지 40여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기업인의 고충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은 ㈜한국화이바와 ㈜에디슨 모터스(전기자동차제작사)를 방문해 업체 대표자들이 함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하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에디슨 모터스 관계자는 올해 초 ㈜티지엠(전기버스 제작사)이 에디슨모터스로 인수된 후 지금까지도 국도 3호선 도로변 옆 입주업체 안내 표지판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 함양기업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해당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안내 표지판에 대한 정비를 건의했다.

 

함양군은 이 건의는 물론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규제에 대한 고충을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할 예정이다.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은“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현장에서 규제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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