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국 역사루터 재현 “가야산역사신화공원” 개원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5일(금)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산역사신화공원’개원식을 개최했다.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4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23억원(부지면적 49.270㎡)을 투입하여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상아덤마당, 숲속쉼터, 산책로 및 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만물상과 상아덤의 고운 자태를 간직한 가야산의 자연과 정견모주 여신의 전설을 담은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은 아름다운 가야산과 가야국의 역사, 가야산야생화단지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종합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관기념으로 오는 월 30일까지 무료입장(홈페이지 http://www.sj.go.kr/gayah-m/main.do)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총 43개 사업, 총사업비 2조 2천억원이 투입되어 도내의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초대형 관광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43개 사업중 오늘 개원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비롯하여 4개 사업이 완료(경산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구미시 구미에코랜드, 고령군 낙동강 역사너울길, 성주군 가야산역사신화공원) 되었고 36개 사업이 공사 중이며, 3개 사업이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한편, 금년부터는 하드웨어 위주인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문화관광 마케팅,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 마켓팅 도입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3대문화권 조성사업이 하나하나 완료됨에 따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3대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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