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도시 영천에서 신명나는 보육인 한마음대회

▲ 『2017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16일 김장주 행정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윤두규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보육, 열린어린이집, 행복한 영유아”라는 주제로 『2017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번째 열린 이 대회는 최근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인의 의지를 알리는 한편, 보육비전 제시와 열린어린이집을 주제로 하는 갈라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행사장 주변에는 도내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아이디어와 솜씨를 발휘하여 만든 교재교구 전시회를 개최하여 경북 보육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날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선포식을 가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향후 2달간 1억원을 목표로 도내 전체 어린이집이 참여하여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조성된 모금액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지원 될 계획이다. 어린이집연합회는 2014년 헌혈증 기부를 시작으로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보육인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67명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사회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다자녀 보육인과 열린어린이집 우수사례 공모전 및 교재교구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보육관계자에 대하여 표창했다.


김영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영유아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보육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열린 어린이집을 적극 발굴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보육인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경북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는 열린보육으로 서로 화합하는 힐링축제장이 되었으며,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이 곧 경북 미래의 꿈을 키우는 보람있는 일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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