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경상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5일(금) 도청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시․군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겨루는 「2017년 경상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우수 정보지식인으로 선발된 공무원 85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정보지식인 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 정보지식공무원을 양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T시대에 창의적 디지털 인재를 발굴해 수요자 맞춤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시군 공무원과 사전 회의를 통하여 요즘 중요시 되는 개인정보보안과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의 활용 등 현실에 맞는 내용으로 평가하여 지난 대회와 차별화했다.

 

평가내용은 컴퓨터 관리 및 보안, 사무능력 활용, 정보 수집 및 분석 등을 묻는 객관식 30문항과 정보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과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주관식 3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대회결과는 10월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과 개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은 영천시와 영주시, 장려상은 상주시, 봉화군, 칠곡군이 차지했다.

 

박성수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이 4차산업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여 행정 역량개발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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