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압장, 정수장 및 유량공급현황 실시간 파악, 수돗물 생산서 공급까지 전 과정 통합관리

▲ 상수도 정보 한눈에 통합 관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산재되어있는 상수도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상수도종합상황실은 상수도관망시스템과 유수율분석시스템, 가압장, 정수장 및 유량공급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의 전 과정을 감시하고 통제한다.

 

특히, 기존 상수도 도면의 전산화를 통해 관로 파손 등 사고 시 주변 상수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유수율을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하게 도출함으로써 수돗물급수현황과 누수 여부 등 상수도 관련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통합관리한다.

 

올 연말까지는 감포․안강․건천․외동 등 읍 소재지와 상수도 종합상황실의 상수도관망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완료 할 계획이다.

 

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수도 시설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사고 시 컨트롤타워로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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