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정폭력상담소·경주경찰서와 협력,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 활동

▲ 한수원, 가정폭력 피해자 운영 지원 협약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에서는 경주지역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을 보탠다.

 

이와 관련해 "가정폭력피해자 돕기 및 예방을 위한 경주가정폭력상담소 운영 지원 협약식" 이 19일 경주가정폭력상담소에서 열렸다. 한수원 전영택부사장, 안순희 경주가정폭력상담소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3개 기관 대표들은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전영택 부사장은 이날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데 써달라며 상담소에 후원금 2,600만원을 전달했다. 경주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위기가정을 지속 관리하고 긴급피난처를 운영해 숙식제공과 보호시설 연계를 추진한다.

 

또, 피해자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경주 유일의 기관이다. 경주경찰서는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사후모니터링 및 상습폭력 가정을 관리해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전영택 부사장은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이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두 힘을 합쳐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경주의 대표기업으로서 한수원은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보살피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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