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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김주경 기자] 수요일인 20일은 일부 내륙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차차 맑아지겠다. 낮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3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2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동해 앞바다에서 1~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해야겠다.
동해상은 이날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고, 오존 농도는 호남권은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목요일인 2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