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V30 국내 출시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가 오는 21일 정식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X' 등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V30는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가 158g에 불과해 가볍고 두께도 7.3mm로 슬림한 제품이다.

 

특히 V시리즈 전작에 이어 전문가급 카메라, 오디오 성능에 특화됐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장착했고 듀얼 카메라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다.

 

또 하이파이 쿼드 DAC을 통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V30에는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LG전자 렌탈 제품 9종(정수기, 공기 청정기 등)의 렌탈비를 합쳐서 최대 109만원 할인한다. 또 10만원 상당의 비트 피버 뮤직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64GB 내장 메모리 탑재 모델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가격은 94만 9천300원이다. 이중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출시된다.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V30플러스는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되고 가격은 99만 8천800원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LG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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