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장 레포츠 시설 하늘을 날아 자연을 품다

▲ 보현산댐 짚와이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는 화북면 배나무정길 196 번지 보현산 일원에 설치된 전국최장 길이(1.411km)인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20일 개장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시설은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 댐 중앙을 가로지르는 전국최장 최첨단 시설로 1.411km를 새처럼 날아 내려오다 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최고의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돼 있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동절기 11월-2월, 10시부터 4시까지)이용 가능하다. 탑승요금은 4만원으로 영천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30% 감면, 단체, 유공자(가족), 청소년이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10%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이용객들을 위해 모노레일만 이용 시 6천원의 요금으로 탑승가능하다.

 

시설 이용 방법은 먼저 매표소에서 탑승권 구입 후, 자신에게 맞는  탑승장비 하네스, 트롤리를 지급받아 산악 모노레일(750m, 10분소요)로 이동해 짚와이어 출발지점에 서게 된며, 안내요원의 탑승장비 점검 후 와이어에 몸을 매달고 출발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은 셔틀버스로 10여분 이동하면 매표소가 있는 출발지로 다시 도착한다.

 

김영석 시장은 “개장 전 짚와이어 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홍보를 위해 관광관련 전문기관인 경북관광공사, 대구광역시관광협회, EBS잡스쿨 등의 홍보팀 초청 시범운영(9월 5일~15일)을 실시했다.”면서, “이 때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한 시설보완을 완료하고 기 조성된 운주산승마장,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이번 개장한 짚와이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구․경북권의 관광․ 레져․스포츠 도시 영천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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