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방언 Evolution 2017 함양 공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2일 오후 7시, ‘양방언 EVOLUTION 2017’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연한다.

 

<양방언 EVOLUTION 2017> 공연은 그간에 발표한 7장의 솔로앨범 외에도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 온 그의 음악적 발자취를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서양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우리 전통음악의 요소가 절묘하게 접목된 그의 4번째 솔로앨범에 수록곡 <프론티어>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음악으로 채택되었으며 다수의 CF배경음악으로도 익숙하다. 이외에도 2004년 드라마 <상도>의 메인 테마곡, 2007년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아이온(AION)>의 음악작업 통해 더 많은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

 

양방언은 2012년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의 예술감독,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 차기 개최지 공연 음악감독을 역임하는 등 국내 음악적 활동은 물론 일본 하마다 쇼고의 앨범 프로듀서와 홍콩 록밴드 BEYOND의 앨범 프로듀서를 비롯해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도 함께 작업하며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적 소통을 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되었다.

 

또, 이번 공연에는 오랫동안 그와 음악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내한하여 팝과 클래식, 서양악기와 우리 전통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태로 꾸며지며 양방언의 피아노와 더불어 드럼, 퍼커션, 베이스, 기타가 음악을 이끌고, 여기에 현악과 관악, 그리고 곡에 따라 태평소와 보컬이 참가하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개성 있는 음악세계와 국내외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양방언 EVOLUTION 2017>에서는 이와 같은 양방언의 다채로운 경력이 한 무대 위에 펼쳐지며 그의 이름보다 더 익숙한 멜로디들이 객석의 모든 이들을 감동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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