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민의 70%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운데, 타 지역에서 불거지고 있는 아파트 비리 등으로 지역내 입주민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파트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동대표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파트 관리 관련 비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기남 주거문화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관리법령의 이해 및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과 의무’등에 관한 운영교육을 1·2부에 나눠 진행했다. 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코너도 마련해 주민들의 아파트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갈등과 분쟁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 되는 알찬 정보도 제공했다.

 

이어 포항Greenway사업 추진으로 도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는 이강덕 시장이 참석해 ‘도시환경이 도시경쟁력’이 될 만큼,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도심권역과 해안권역, 산림권역으로 나눠 추진 중인 사업들의 추진상황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5대 신산업의 추진계획 등 시정전반을 설명하는 한편, 공동주택관리가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의 첫걸음인 만큼 입주자대표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11월 중으로 아파트 방범 및 소방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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