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면 인량리 나라골보리말 체험학교 서. 널뛰기, 떡메치기 등

▲ 다문화가족 전통 추석놀이 한마당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안국)에서는 지난 21일 다문화 주부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 민속을 배우고 이를 통해 온 가족이 어우러져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전통 추석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날 나라골보리말 체험학교에서 널뛰기 그네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인 인절미를 만들기 위한 떡메치기, 단체게임인 줄넘기 또 추석의 의미와 한국의 절하기 등 예절교육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주부들은 처음 체험하는 그네, 널뛰기, 투호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날 이희진군수가 참여하여 함께 제기치기, 윷놀이, 인절미만들기 등을 하여 다문화주부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센터는 이주여성들이 명절만 되면 문화가 달라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아 한국의 추석의 의미를 미리 알고 또 체험을 한 뒤 추석을 맞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청 등에 의해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정겨운 추석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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