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은 서연이 사망 전 이미 판결 난 사항 관련없어”

▲ 서해순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캡쳐=jtbc)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방송에 나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연이가) 자다가 물 달라고 하면서 쓰러졌다”면서 “놀라고 당황했고 알린다는 게 겁도 났고 조용히 보내는 걸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서해순씨는 “저작권은 다 드렸다”고 말했다.

 

왜 죽음을 알리지 않았느냐에 대해 “식구들과 소원해졌다. 아빠친구들과 알리는 것도 힘들었고 소송이랑 연결 하는게”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10년간 밝히지 않은 건 너무 충격을 받으니까 미국에 바로 나가서 일하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서연양 사망 할 때 고등법원 항소심으로 그가 살아남아있어야 유리하다는 주장에 반대했다. 서해순씨는 “당시 재판은 이미 판결이 난 것이라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 간 걸로 저작권과 관련 없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시어머니 상중에 참석해 서연이의 죽음을 알려드리려고 했으나 부르지 않으셔서 서연이의 죽음에 대한 말을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석의 ‘타살의혹’에 대해 이야기가 옮겨갔다. 서해순씨는 “장난 하다가 죽었다”는 말에 대해 “29살로 제 정신이 아니라 장난처럼 가버렸다는 뜻”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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