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롯데백화점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롯데백화점은 중국 국경절(10월 1∼8일)과 중추절(10월 4일)을 맞아 다음 달 9일까지 중화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중화권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연계해 중화권의 20~30대 젊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것이 29일 소공동 본점에서 진행할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아우르기 문화페스티벌'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한국문화탐방단인 '아우르기' 단원들과 함께 소공동 본점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이벤트도 마련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한복체험 포토존' 행사와 중국의 대표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위쳇'과 연계해 갤럭시 노트8와 롯데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다음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은련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소공동 본점은 20·4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2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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