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타박상 붓기 가라앉아 캐치볼 시작했다”

▲ 류현진이 공을 맞은 곳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는 30일경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에서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류현진이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캐치볼을 시작했고 팔뚝 부기가 가라앉아 이번 주말 콜로라도전 등판이 가능해 보인다”고 글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회초 조 패닉의 강한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아 교체됐다. 류현진의 이날 성적은 2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이다. 이날 X레이 검진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다. 

 

현재 류현진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마지막으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마치면 30일에 마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30일 콜로라도전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하고 오는 10월 7일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대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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