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랑 배달~ ‘소중한 생명’ 사랑으로 지킨다 !!

▲ 다문화가족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Gate keeper) 양성교육 ‘생명배달’ 프로그램 및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은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에게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생(생생하게 보기), 명(명확하게 묻기), 배(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 생명지킴이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게이트키퍼 강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김영진 간호사의 진행으로 먼저 ‘생생하게 보기’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발견하고 두 번째로 ‘명확하게 묻기’를 통해 핵심적인 5가지 질문을 연습해 보고, 세 번째로는 ‘배려 깊게 반응하기’의 방법을 배워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마지막으로 ‘달라지도록 돕기’에서 연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생명배달’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 후에는 생명지킴이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위해 다 같이 생명지킴이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지난 24일 다문화 가족 대상 건강홍보관 행사에서는 괜찮니 엽서 쓰기, 생명사랑나무 만들기, 자살 예방 OX퀴즈, 우울증 오해와 진실, 생명사랑 서약,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 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지킴이(Gate keeper) 양성교육 및 건강홍보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모두가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 관련 상담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960-53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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