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0명·해군 1명·공군 2명 총 13명 소장서 중장 진급

▲ 정부가 26일 중장급(3성 장군)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정부가 26일 중장급(3성 장군)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합동참모차장에 이종섭(56·육사 40기) 7군단장, 육군참모차장에 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 공군참모차장에 이성용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임명됐다.

우리 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인 합참 작전본부장에는 1군단장인 서욱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전략적 수준의 대응을 담당하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은 심승섭 해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맡게 됐다.

 

이어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공군작전사령관인 원인철 공군 중장이 임명됐다.이와 함께 육군 교육사령관에 5군단장인 제갈용준 육군 중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 수도군단장인 김완태 육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또 해군 교육사령관에는 합동참모차장인 이범림해군 중장이, 공군 작전사령관에는 공군참모차장인 이건완 공군 중장이 임명됐다.

 

공군 교육사령관에는 최현국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맡게 됐다.이석구 기무사령관 직무대리는 이번에 육군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며 기무사령관에 임명됐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 및 올바른 도덕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뒀다"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군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튼튼한 국방'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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