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준비 빈틈없이 진행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종합추진상황 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오는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23일간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준비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6일 오후 2시 경주 The-K 호텔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종합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학진흥원,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구시, 경주시, 안동시, 경북도내 시군 공연·전시 관계자, 연계사업 관련 중앙 및 도 출자기관, 행사 대행사인 KBSN, CJ E&M, MBC C&I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새 정부의 첫 국제문화행사로 지역문화의 자율성을 높이는 분권형 문화균형전략이라는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을 만방에 떨칠 수 있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행사대행사인 KBSN은 행사내용, 행사장 배치와 운영계획 등 행사 종합추진계획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주요행사는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을 중심으로 호찌민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호찌민 음악대학교 등 호찌민시 중심지역에서 열리며 KBSN은 무대 구성, 운영과정에서의 조정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의전을 맡은 MBC C&I는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의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주요의전 계획은 국내외 초청인사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준높은 통역서비스 제공, 신속하고 안전한 출입국 관리, 불편함을 최소화한 품격있는 의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식은 개막전후 출·입국, 행사·전시 관람, 이동 동선 등에 대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그 외에 행사종합안내소 운영, 안내소 도우미, 진행요원 등 인력운영, 출입증 운영 등 행사운영 실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도 진행됐다. 

 

경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에서는 이번 행사의 역점 분야인 ‘경제엑스포’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경제엑스포와 관련 호찌민시 9.23공원 공원에서는 행사 전 기간 경제바자르 부스가 열린다. 그 외에도 경상북도와 150개 업체 우수상품전, 한·베 글로벌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수출상담회, 베트남식품박람회, 베트남 통상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한·베 자연섬유산업전, 동남아 인터넷쇼핑몰, 한·베 청년공감로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계사업 참여기관들의 추진상황 점검과 건의, 토론 등이 진행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종합추진상황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 국이 경제적인 관계를 넘어 성숙되고 지속가능한 관계로 격상시켜야 하는 시점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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