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가곡동 코스모스 꽃밭으로 놀러 오세요 ~~

▲ 가곡․삼문둔치 내 가을 코스모스 만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 가곡동과 삼문동 둔치 내에 가을의 전령사인 연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시가 지난 봄부터 조성한 삼문동 둔치 내 코스모스 단지 2곳은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 및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밀양강 둔치 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00㎡ 규모의 코스모스단지에 씨를 뿌리고 잡초제거 등 불볕더위 속에 지속적 관리를 하여 도심 속 공한지에 꽃망울을 터트리게 했다.

 

또한, 올해는 오랜 가뭄으로 코스모스 성장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다행히 태풍도 없었고 잘 관리를 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만개한 코스모스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가곡동 둔치 내 10,000㎡ 규모의 부지에 코스모스씨를 파종하고, 관내 기관․단체들과 함께 제초작업 및 산책로 정비를 실시했으며, 9월 초순부터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여 지금은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가곡동 코스모스 꽃동산은 방문객 및 지역주민에게 산책로를 걸으며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가을의 낭만과 행복한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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