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지역 곳곳 온정의 손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밀양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밀양시 상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순갑)외 7개 사회단체는 어려운 이웃 62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상남면 주요 사회단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정자문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율방범대는 자발적인 협의에 의하여 생필품(라면 30개입, 100만 원 상당)을 구입, 지역 어려운 이웃 62세대를 직접 찾아가 위문하면서 맞춤형복지와 통합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삼문동자원봉사회(회장 손제란)는 관내 어려운 세대 50여 가구에 참기름과 간장, 양말세트 등 150만 원 상당의 음식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방문 배달했다.

 

삼문동자원봉사회는 어려운 관내 독거세대와 장애세대 등 50여 가구에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회원들이 직접 배달해 오고 있으며, 7년 전부터 삼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윤)와 삼문동체육회(회장 이승훈)에서 각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을 지원받아 매년 설, 추석에 밑반찬 뿐 만 아니라 참기름, 간장, 양말 등을 같이 넣어 정을 나누어 오고 있다.

이날 나눔행사에 동행한 이성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따뜻한 정과 희망이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며 명진주택건설 이영석 대표는 김 세트 100개를 후원하여 추석 명절 따뜻한 이웃 사랑을 보였다.
  
이영석 대표는 평소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저소득 가정에 물품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이번 명절에도 관내 복지 대상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황재돈, 하경자) 회원 45명은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부북면 새마을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저소득층 등 이웃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전달함으로 인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쌀 20kg, 45포대를 45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명절인사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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