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노후 콘크리트 물탱크 및 노후관 교체로 안정적 상수 공급

▲ 양북면 호암리 큰마을 물탱크 교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는 27일 양북면 호암리 큰마을 노후 물탱크 교체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북면 호암리 큰마을은 30년 전 설치된 마을상수도를 활용하여 생활용수를 사용해 온 지역으로 노후 콘크리트 물탱크의 누수로 인해 주민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1회 추경으로 사업비 6천7백만원을 확보하여 40톤 규모의 스탠물탱크와 제수변 13개소를 설치하고 노후관 154m를 교체함으로써 이달 말부터 지역 37가구 118여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상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관내 소규모수도시설 대하여 지속적으로 개량해 나갈 계획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공중위생 향상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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