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개최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5일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달성군 구지면)에서 ‘2017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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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인기 모터스포츠의 하나이다.

 

또한,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선수들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동호인 및 일반인들의 참가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튜닝카 레이싱 경기는 총 200여 대의 차량이 7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가장 빠른 400m 주파 기록을 달성한 자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구시는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일반인들의 튜닝 수요 창출이 특히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지난 201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정식 공인 경기로 치러지며, 일반 관람객들이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대구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튜닝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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