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웨딩앨범과 함께 올려 “새색시가 돼서 다시 컴백하겠다”는 약속 남겨

▲ 배우 서유정이 결혼 당일 자신의 심경을 SNS에 전하며 '새색시가 되서 다시 찾아가겠다'고 글을 전했다.     ©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29일 결혼 결혼하는 서유정이 자신의 심경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다.

 

그는 3살 연상의 일반인과 강남구 삼성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을 한다. 결혼을 앞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서유정은 “새벽까지 결혼 관련 준비와 마무리.. 피곤한데 일찍 눈이 떠졌네요”라고 입을 열며 “느낌이 소풍가기 위해 준비 하는 거 같기도 하고 드라마를 사전 제작하고 일년만에 개봉하는 거 같기도 하고 오래 직장을 다니다가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라고 결혼 당일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저를 바르게 키워주신 부모님 마지막 막내를 보내는 마음, 얼마나 만감이 교차하실까요”라며 “저도 결혼해보고 가정을 꾸리고 아기를 낳아보면 부모님의 마음을 그나마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우며 하루 하루 살겠습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시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서유정은 “시부모님 마지막 막내아들을 보내시는 그 마음 어찌 다 알리요. 저희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면서 “정말 마지막으로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키워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낮이 밤인지 밤이 낮인지 모르고 늘 연락 주고 받으며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았던 조성원 대표님 정다은 대표님 이주희 대표님 전 매니저님 그리고 우리 매니저 진기 정말 눈물나도록 감사합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결혼 잘 하고 새색시 돼서 다시 컴백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서유정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황금깃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4월 종영한 SBS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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