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가 28일(현지시간) 빌보드에서 선정한 '21세 이하 가수중 영향력 있는 21개팀'에 선정됐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음악계 차세대 주자 21인에 뽑혔다. 이번 선정은 K팝 가수로는 유일하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21 언더 21 2017: 뮤직스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트와이스를 18위로 소개했다. 

빌보드가 매년 공개하는 ‘21 언더 21’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21세 이하 가수 중 영향력 있는 21개 팀을 선정하는 차트로 콘서트 간판급 아티스트와 유명 뮤지션, 음악 주류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신인들을 포함한다. 

트와이스에 대해 “이들은 따라 하기 쉬운 후렴,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한국 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트와이스의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16세에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제가 된 션 멘데스를 비롯해 지난 2014년 그래미 상에서 ‘로열’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로드. 올해 3월 앨범 ‘아메리칸 틴’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9위에 오른 칼리드 등이 포함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10월 14~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비긴스’를 개최한다. 이어 18일에는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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