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그리스 국가대표 선수로 레프트 포지션 인상적”소개

▲ 현대캐피탈은 6일 외국인 선수를 연습경기중 부상당한 바로티에서 프라코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6일 외국인 선수를 아르파드 바로티에서 안드레아스 프라코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바로티는 지난달 26일 일본 산토리 썬버즈와 연습경기중에 발목을 다쳐 5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새로운 선수를 물색했으며 계약을 성사시켰다.

 

현대 캐피탈이 새로 영입한 프라코스는 터키 아피온 소속 선수으로 키 2m, 몸무게 93㎏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구단은 “레프트 포지션의 안정된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프라코스는 2007년 그리스 파넬리니오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1팀인 라티나에서 뛰었다. 2012-13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에서는 라티나를 2위까지 끌어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란, 프랑스, 터키 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는 그리스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갑자기 발생한 부상으로 바로티와 함께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새롭게 합류한 프라코스가 동료 선수들과 이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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