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KLPGA 대회·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출전 등 대회 출전

▲ 박인비가 2017시즌에 대해 "대회 우승도 하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박인비가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면서 “작년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플레이를 즐겼다”고 이번 시즌 LPGA 투어를 돌아봤다. 

 

그는 6일(현지시간) LPG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동안 자신의 경험을 돌이켰다. 박인비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자신의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에서 투혼의 금메달을 제외하면 16개월만이었다. 박인비는 근황에 대해 “느낌이 훨씬 좋아지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인비는 “상하이 대회와 CME 챔피언십 출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 LPGA 투어를 마감 지을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하이 대회는 취소돼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인비는 남은 시간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 밖에 그는 이달 5~8일까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알리스포츠 토너먼트 참가도 계획했다. 하지만 중국 지방정부에서 반대하며 대회가 돌연 취소됐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도 나가지 않기로 했다. 

 

박인비는 앞으로 11월 19~22일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이어 24~26일 직접 주최하는 ING 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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