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공연

▲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추석날인 지난 4일 오후 7시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나노국가산단 확정 기념과 한가위 맞이 밀양강 오딧세이의 그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밀양강 오딧세이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공연으로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주제로 약 60분간 펼쳐졌다.

 

공연 초반부의 16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한 줄다리기 행사는 승부에 관계없이 참가 주민들 뿐 만 아니라 관람객들 모두가 박수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말을 타며 각종 무예를 선보이는 마상무예, 연극배우 손숙이 소개하는 명곡순례 ‘Storm’, 알바트로스 공연,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합창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이날 공연은 다가오는 7일의 공연을 예고하며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과 밀양강 오딧세이를 관광객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수 있게 남은 한 번의 공연을 더욱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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